골프선수 박성현, 팬클럽회원들과 3666만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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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겪는 소외계층 도움 되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7·사진)이 팬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666만 원을 기부했다.

17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 회원 253명은 1833만 원을 모았고, 박성현이 여기에 그만큼의 돈을 더해 총 3666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성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 소외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성현은 지금까지 3억7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박성현#코로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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