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7번째 확진자 발생…스페인 다녀온 딸과 접촉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7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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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16번 환자 동선 등을 설명하고 있다.2020.3.15/뉴스1 © News1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16번 환자 동선 등을 설명하고 있다.2020.3.15/뉴스1 © News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A씨(59·여)가 이날 오전 10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에서 거주하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 A씨의 딸은 스페인에서 지난 6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광주에 도착한 A씨는 10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16일 일곡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안내 받은 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남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되는 한편,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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