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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해임할 권한 갖고 있다” 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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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해임할 권한 갖고 있다” 또 위협

뉴시스입력 2020-03-15 17:12수정 2020-03-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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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해임하거나 강등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해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위험이 있는 시점에 중앙은행 총재를 겨냥한 오랜 적대감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현재 파월 의장 해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파월 의장에 대한 좌절감을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대통령의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타격받는 시점에 나와 주목을 받았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불과 몇 주 만에 미국 주식은 2019년 한해 동안의 상승분 모두를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파월 의장을 해임할 권리가 있다. 내 생각으로는 그(파월)는 지금까지 나쁜 결정을 많이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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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을 갖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파월 의장은 이달 초 미 기준금리를 1~1.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미 연준이 예정됐던 정책회의 없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며 0.5%의 인하폭 역시 2008년 이후 최대이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2년 2월까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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