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일부터 ‘임산부 콜택시’ 운영… 택시요금의 65% 할인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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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산부를 위한 콜택시인 ‘마마콜’을 16일부터 운행한다. 부산시는 12일 부산시의회, 부산시설공단,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임산부 콜택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관련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마마콜 택시는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든지 일반 택시 요금의 65%를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기준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뒤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마콜 택시는 시가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책의 하나”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임산부 콜택시#마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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