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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코로나19 확산…경희·명지·한양 건물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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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코로나19 확산…경희·명지·한양 건물폐쇄

뉴시스입력 2020-03-11 20:12수정 2020-03-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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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희대·명지대·한양대 확진자 나와
졸업생·중국인 유학생·근로장학생 확진

대학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확진자가 방문한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경희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희대학교는 이날 한의대 석사과정 졸업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한의대 건물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이 들른 한의대 건물 전체는 전날부터 전면 폐쇄된 상태다. 폐쇄는 오는 13일까지다.


총학생회는 “해당 기간 한의대학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희대 종합상황실에서 확진자의 학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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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물을 함께 쓰는 이과대학과 간호대학은 행정실은 그대로 운영하지만 한의과 대학과 연결된 지하 2층 통로는 폐쇄한다”고 알렸다.

서울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해당 졸업생은 동대문구 14번 확진자로 지난달 24일부터 약간의 기침 증상을 보였고, 이달 9일 경희대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명지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를 수료한 20세 중국인 유학생 B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명지대는 B씨가 방문한 서울 인문캠퍼스와 경기 용인 자연캠퍼스 건물 각 1개동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B씨는 지난 1월28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 격리생활을 거친 뒤 지난달 8일부터 3주간 한국어교육센터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9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자연캠퍼스를 방문했고, 이날 발열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중국 우한이 아닌 다른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양대학교 재학생 C씨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한양대 의학학술정보관에서 지난 2일, 3일, 6일에 2~4시간씩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대는 의과대학 본관, 구름다리 연결 통로 등을 폐쇄했다.

C씨는 지난 5일 인후통과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였고 9일부터 자가격리 후 10일 동대문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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