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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명 육박 이탈리아, 전국에 ‘이동제한령’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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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명 육박 이탈리아, 전국에 ‘이동제한령’ 초강수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3-10 08:33수정 2020-03-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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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한 이탈리아가 국토 전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9일 오후(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부 지역에 내렸던 이동제한령을 10일부로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자국 근로자들이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고, 술집과 식당은 오후 6시에 문을 닫도록 했다. 아울러 행인들이 서로 최소 1m 거리를 유지하며 걷도록 하고 사실상 모든 공개 집회를 금지했다.


이 밖에도 Δ스포츠 경기 취소 Δ쇼핑몰 주말 폐쇄 Δ야외 음주 금지 등의 통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나 징역형을 내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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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나 건강상의 이유 등 명백히 필요한 경우 외에는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콘테 총리는 “모든 국민은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의 전국 봉쇄 조치는 전국 곳곳의 교도소에서 면회권 박탈에 반발한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수감자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시행됐다.

9일 기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9172명이며, 이 가운데 46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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