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 예능으로 뜬 KBS ‘연애의 참견3’ ‘무엇이든 물어보살’ 어떻게 찍나요?월 300건 넘게 쏟아지는 ‘연애의 참견3’
사실 확인 철저…방송 맞게 순화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즉석사연도 사전 검증
“공감대 중요” 유튜브 인기 원동력“일주일에 A4용지로 200장은 읽어야 1회 분량이 나와요.”
KBS JOY ‘연애의 참견3’과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제작하는 KBS N 임용현 국장이 밝힌 시청자 사연 분량이다. 두 프로그램은 김숙, 한혜진, 이수근 등 진행자가 연애와 직장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시청자 고민을 상담해주는 내용이다. 최근 TV보다 유튜브 최대 5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온라인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핵심은 사연의 사실 여부에 있다. 제작진은 이를 방송에 반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쓴다. 그만큼 제작 과정은 순탄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