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5000명 넘었다…서울도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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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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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407명이 발생해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오전 0시 발표 때보다 438명 증가한 5766명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만 40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187명이 됐다. 대구는 320명 늘어 4326명, 경북은 87명 늘어 861명이 됐다.

대구·경북지역이 50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하루 증가세는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0시 기준 전날 동시간비 확진자 수는 2일 686명, 3일 516명, 4일 438명, 5일 407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대구·경북 외 지역은 31명 늘어 579명이 됐다. 서울은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오전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5766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326명, 경북 861명, 경기 110명, 서울 103명, 부산 92명, 경남 74명, 충남 86명, 울산 23명, 대전 16명, 충북 12명, 광주 14명, 강원 2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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