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밖 감염자 527명…서울·경기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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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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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481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 밖 감염자도 527명에 달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600명 증가한 4812명을 기록했다. 2일부터 지역별 확진자 분류는 기존 하루 2회에서 오전0시 기준으로 한 번만 발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580명의 확진자가 늘어 4285명이 됐다. 대구는 519명 증가해 3600명에 달했다. 경북은 61명 늘어 685명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외 지역도 20명 늘어 527명을 나타냈다. 전날 0시 507명을 기록하며 500명을 처음 돌파한 이후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경기는 각각 98명 94명으로 100명에 육박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4812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600명, 경북 685명,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강원 20명, 울산 20명, 대전 14명, 광주 11명, 인천 7명, 세종 1명, 충북 12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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