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서 무안타 1볼넷…5경기 연속 출루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2일 08시 57분


코멘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333에서 0.273(1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하면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미네소타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팀이 3-2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4회말 2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브라이언 오그래디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8-2로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는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2⅔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