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혼다클래식 3R 공동 5위…선두와 3타차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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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다니엘 버거(미국), 샬 슈워츨(남아공)과 함께 단독 선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5언더파 205타)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3개(3, 7, 13번홀)를 내리 잡아내며 잠시 선두로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난코스로 평가되는 16번홀부터 18홀까지, 일명 ‘베어트랩’ 고비를 뚫지 못했다. 임성재는 16번홀, 17번홀에서 한 타씩 잃으며 순위가 소폭 떨어졌다.

이븐파 21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4위에 올랐고 이경훈이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3위를 마크했다.

선두에 한 타 뒤진(4언더파 206타) 브렌던 스틸(미국)이 단독 2위에 올랐으며 루크 로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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