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천지 유증상자 등 2명 ‘양성’…확진자 76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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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통합기계관으로 방역 관계자가 방역을 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7번 확진자가 겸임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 News1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통합기계관으로 방역 관계자가 방역을 하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7번 확진자가 겸임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 News1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명 늘어나 모두 76명으로 집계됐다.

1일 오전 10시기준 추가 확진자는 Δ75번 확진자(57·남·부산진구) Δ76번 확진자(38·여·사하구)등 2명이다.

75번 확진자는 아직 뚜렷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시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6번 확진자는 부산시가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파악됐고 이후 실시된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부산시가 확보한 신천지교회 명단 1만 6884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모두 204명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명단 1만 6884명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밝힌 기존 확진자 3명의 이름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시는 전날 부산 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를 직접 찾아가 명단 교차 작업을 2차로 진행하고 신천지교회 교인 명단이 왜곡되거나 누락된 인원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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