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기항했던 오키나와에서 의심환자 1명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4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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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지난 1일 기항했던 오키나와에서 승객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1명이 코로나19 증세를 나타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다이마몬드 프린세스’ 호는 지난1일 오키나와 현 나하항 입항해 약 9시간 반동안 기항했다. 이때 승객 2679명 중 대부분이 배에서 내려 관광버스나 택시를 타고 관광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다마키 데니 지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 있는 약 200명에 대해서 잠복 기간인 15일까지 건강 관찰 등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했다. 현의 한 간부에 따르면, 이중 1명은 기침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 사람을 진찰한 의사에 따르면 폐렴이 의심된다고 한다.

다마키 지사는 “검사 결과가 오늘 오후 4시경 드러날 예정이다. 결과를 다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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