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中 신종 코로나 경고한 리원량, 사망 공식 확인…WHO도 애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7 08:32
2020년 2월 7일 08시 32분
입력
2020-02-07 08:28
2020년 2월 7일 08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을 처음으로 고발했던 중국의 리원량(李文亮, 34) 의사가 사망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한중앙병원에 따르면 리원량 의사는 7일 새벽 2시 58분 (중국 현지시각)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 6일 저녁 몇몇 중국 매체들이 리원량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지만, 이후 아무런 설명 없이 기사를 삭제해 혼선을 빚기도 했다.
사망설이 불거기자 우한중앙병원은 “아직 살아있지만 중태다.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병원은 리원량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트위터를 통해 “리원량의 죽음이 매우 슬프다”며 “그가 한 일을 기릴 필요가 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의대 동문 모임 위챗을 통해 “국내(중국) 해산물 시장에서 온 환자 7명이 사스성 질환을 진단받고 우리 병원에 격리됐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올린 이후 리원량은 경찰로부터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았다.
리원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리원량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에는 ‘우한 정부는 리원량 박사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원한다’ 등의 이야기가 게재되기 시작했다.
한편 후베이성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61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환자도 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그래도 투자”… 부동산 침체 속 자산가들에겐 여전히 인기 [황재성의 황금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40년만의 굴욕… 인니에 진 한국축구, 올림픽 못간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대형병원 5곳 교수들 “주1회 휴진”… 정부, 의료법 위반 검토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