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기소지시 불응’ 이성윤 고발건, 동부지검 형사1부 배당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6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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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가 지난 1월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오신환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가 지난 1월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 동부지검 형사1부(양인철 부장검사)가 맡게 됐다.

6일 대검은 이성윤 지검장 고발장을 접수한 뒤 지난달 말 해당 사건을 동부지검 형사1부로 이첩해 배당했다.

새보수당은 지난 1월2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 검사장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한 바 있다.

새보수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정치검찰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검찰총장이 3차례에 걸쳐 지시한 ‘최강욱(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에 불응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직보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부지검 형사6부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 중단 관여 의혹을 받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사건을 수사했으며 지난달 29일 기소했다. 같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국 전 장관을 기소한 지 12일 만에 추가로 기소한 것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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