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5중 연쇄 추돌사고…출근길 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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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5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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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출근길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15일 오전 7시 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IC) 부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 씨(60)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등 1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의식과 호흡 등이 없어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차, 3차로 간 차선 변경 과정에서 버스들이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사고 수습을 위해 1, 2, 3차를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근길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현재 양방향 모두 소통이 재개된 상태지만 정체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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