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5일 육동한·한경호·한명진 입당…‘관료 출신’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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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4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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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관료 출신 인사들에 대한 입당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당이 총선 대비 ‘관료 출신’ 입당식을 갖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한경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3명에 대한 입당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육동한 전 차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정책기확관과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강원연구원장을 역임 중이다. 육 전 차장은 자신의 고향인 강원 춘천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호 전 부지사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남도청에서 주로 공직생활을 해왔다. 지난 2017년 홍준표 전 경남지사(자유한국당)가 제19대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 사퇴를 했을 때,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한 전 부지사도 고향인 경남 진주 출마가 유력하다.

한명진 전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주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한 전 차장은 이미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민주당은 앞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경기 이천)·김학민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충남 홍성·예산)·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경남 사천·남해·하동)·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충북 충주)·김영문 전 관세청장(울산 울주)·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 등을 관료 출신 및 정치 경력이 있는 출마자로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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