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누구는 되고 안 된다는 소아병적 아집으로는 통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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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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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통합의 방해 세력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시대의 화두는 국민 통합이다. 우선 보수·우파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나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하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통합의 모델로 1990년 여당인 민주정의당, 야당인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 모델을 제시했다.

홍 전 대표는 “국민통합연대가 추진 중인 혁신통합 추진은 3당 합당 정신으로 돌아가 한국당·구친이계·유승민당·이언주당·우리공화당·안철수당·시민단체 등 쪼개진 한국 보수·우파들을 하나로 통합해 반문재인 연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들었다”며 “통합은 힘을 합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하는 것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소아병적인 아집으로는 통합이 될 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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