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1월 9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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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0일(금)과 11일(토)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브루클린-마이애미(4경기)전에서 원정팀 마이애미가 60.39%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3.88%로 나타났고, 홈 팀 브루클린의 승리 예상은 15.73%로 집계됐다.

현재 마이이매는 26승10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있고, 브루클린은 16승20패로 동부 컨퍼런스 8위를 기록 중이다.

6일 마이애미는 포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122-111로 승리했다. 릴라드와 맥컬럼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포틀랜드의 전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였다. 마이애미의 드라기치는 3점슛 10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는 등 29점 1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아데바요 역시 20득점 및 8리바운드를 작성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처럼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순항하고 있는 것에 반해 브루클린은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다.

부상 중인 카이리 어빙을 대신해 스펜서 딘위디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안방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이하는 LA 클리퍼스의 승리 예상은 77.92%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 팀의 5점 차 이내 접전승부 예상과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예상은 각각 11.11%와 10.97%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등이 소속되어 있는 LA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인 4위(26승12패)에 올라있다. LA 클리퍼스는 주전과 비주전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팀이다. 특히 적재적소에 교체선수로 나서는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헤럴 등의 활약으로 이번 시즌 꾸준히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치른 양 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LA 클리퍼스가 141-122로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KBL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가 68.44%로 국내프로농구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 예상은 22.05%를 차지했고, 원정팀 창원 LG의 승리 예상은 9.5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KGC가 2승1패를 기록해 우세함을 보이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KGC가 LG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고양 오리온-부산 KT(41.84%)전, 인천 전자랜드-원주 DB(40.41%)전, 서울 SK-전주KCC(40.16%)은 모두 양 팀의 5점 이내 접전승부가 가장 높게 나타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2회차 게임은 10일(금) 오후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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