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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불명’ 中 우한 폐렴 환자 급증…홍콩 환자도 2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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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불명’ 中 우한 폐렴 환자 급증…홍콩 환자도 21명으로 늘어

뉴스1입력 2020-01-07 09:43수정 2020-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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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종합병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원인 모를 폐렴 환자가 59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홍콩에서도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이 발병한 환자가 21명까지 늘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정오 사이에 홍콩에서 폐렴 환자 6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우한에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이 나타났으며, 2살 남아와 중국인 여대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우한에 다녀온 1명을 제외하고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 폐렴이 발병했다는 보고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위독한 상태였던 환자가 11명에서 현재 7명으로 줄었고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환자와 가까이 접촉했던 163명은 의료진의 면밀한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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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은 이 폐렴이 급성호흡기중증증후군(SARS·사스)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조류독감과 같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여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리강 우한 질병예방통제센터장은 현지 매체 장강일보와 인터뷰에서 “예비 조사 결과 인간 대 인간으로의 바이러스 전염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바이러스의 원인과 출처가 아직 불분명해 바이러스 정체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중국사무소는 “이 원인 불명의 폐렴의 전체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가 제한돼 있다”며 “보고된 대로 우한 수산물 시장과의 연관성은 동물에 대한 노출이 해당 질환과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발생한 이 폐렴 환자들은 대부분 우한 의 화난 수산물시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수산물 시장은 폐쇄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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