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 새해 첫날 경계작전 임무 중 장병들에 전화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 태세를 다지고 만전"
오후엔 해외 파병 부대장들과 통화·격려할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새 전략무기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정경두 국방장관이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일 오전 경계작전 임무 중인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 태세를 다지고 현행 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안심하실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소임을 헌신적으로 완수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날 육군 동해안 해안경계부대 대대장, 해군 울릉도 조기경보부대장, 공군 패트리어트부대 작전 중대장, 해병대 우도 경비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해외 파병 부대장들과 통화한다. 그는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국제 평화 유지, 국방 교류 협력 등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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