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4일 솔로 프로젝트 신곡 발표…2NE1 해체 후 심경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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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4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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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가수 CL(씨엘)이 그룹 2NE1(투애니원) 해체 후 3년간의 심경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을 공개한다.

CL은 4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를 전 세계 발매한다.

CL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이번 새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는 CL이 작성한 3년간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곡의 제목 뒤에 그 곡을 작업한 구체적 날짜가 함께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DONE161201+’로, 팬들과 대중이 궁금해하는 3년 공백기의 심경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이 곡에서는 ‘I’m done with you(너랑 끝이야)‘라는 가사 내용이 담겨 CL 특유의 통쾌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DONE161201+‘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CL과 10여년 간 2NE1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는 물론,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을 맺은 빅뱅 태양, 이하이 등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CL의 첫 공식 피처링의 주인공이었던 엄정화를 비롯해 소희, 김영철 등 유명 국내 연예인들에 이어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블랙아이드피스 타부(Taboo), 미즈하라 키코(Mizhara Kiko) 등 CL의 글로벌 인맥들과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뮤지션, 모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대거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CL은 이들이 직접 찍어 보내준 영상들을 직접 자신의 핸드폰으로 편집해 ’+DONE161201+‘ 뮤직비디오를 더욱 의미있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CL이 수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많은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만큼, 추후엔 ’+DONE161201+‘ 해외팬 버전도 제작할 계획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2NE1 멤버들, 당시 스태프들과 찍은 추억의 사진들로 구성된 티저로 화제를 모았던 ’+처음으로170205+‘로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새 앨범의 수록곡인 ’+처음으로170205+‘에서 CL은 ’우리 다시 시작하자. 처음으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CL이 2NE1 해체 후 어떤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공백기를 버텼는지를 짐작케 하는 곡이다.

한편 CL은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처음으로170205+‘ ’+DONE161201+‘ 이후 매주 2곡씩 3주에 걸쳐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의 모든 곡들을 발매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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