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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너마저…일본, 2015년 이후 ‘최소 관중’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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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너마저…일본, 2015년 이후 ‘최소 관중’에 충격

뉴스1입력 2019-11-13 09:47수정 2019-11-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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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는 일본이 관중 수에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3일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도쿄돔 개최’ 일본 대표팀의 경기 관중 수가 3만명 밑으로 떨어졌다며 흥행 부진을 우려했다.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미국의 슈퍼라운드 경기에는 2만78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일본 대표팀 경기의 최소 관중 기록이다.


닛칸스포츠는 “일본과 미국의 경기라는 좋은 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3루측 내야석과 2층 관중석에 빈 자리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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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 공식전에서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중국전 1만5869명이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이라며 “평가전을 제외한 국제대회로 따지면 이날 미국전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관중 수(도쿄돔 기준) 3만에 이르지 못한 경기”라고 설명을 보탰다.

도쿄돔은 일본 야구의 성지라고 불린다. 야구 경기 시에는 총 4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돔구장이다. 국가대표팀의 경기도 주로 도쿄돔에서 열린다. 도쿄돔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응원이 익숙했던 일본 대표팀은 12일 미국전에서 흔치 않은 경험을 한 셈이다.

이번 대회 전체가 흥행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경기에도 관중은 1만7819명 밖에 찾아오지 않았다. 정원 3만348명의 절반 정도의 수준. 일본의 슈퍼라운드 개막전이라는 의미를 감안하면 충격적인 숫자다.

한국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6일 호주전 5899명, 7일 캐나다전 6000명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대표팀 경기의 관중석이 텅텅 비었고, 그나마 8일 쿠바전에 1만3600명이 입장해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응원의 힘을 전달할 수 있었다.

사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오는 1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도쿄(일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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