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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총 쏴볼까, 바나나볼 풀장서 헤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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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총 쏴볼까, 바나나볼 풀장서 헤엄칠까

김민 기자 입력 2019-11-12 03:00수정 2019-1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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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애니 체험 특별전시회 ‘안녕 인사동’ 2810m² 전시장서
악당 ‘그루’의 실험실 속 미니언즈.
영화 ‘슈퍼배드’에 나오는 악당 그루의 방귀총을 실험해보고, 바나나볼 수만 개로 가득 채운 초대형 풀장에서 헤엄칠 수 있다. 이 두 가지만으로 어린이 관객을 매료시키기엔 충분하다. 서울 종로구의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특별전’ 이야기다.

노란 미니언즈는 영화 ‘슈퍼배드’에 등장했던 악당 그루의 행동대원이다. 1, 2개의 눈을 갖고 국적 불명의 언어를 사용하는 미니언즈들은 사악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엉뚱함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2015년에 별도의 스핀오프 ‘미니언즈’가 개봉했고, 2020년 ‘미니언즈2’가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언즈 특별전’이 열리는 ‘안녕 인사동’은 지하 1층의 2810m² 규모로 지난달 9일 문을 열었다. 규모가 커서 일반 전시보다는 체험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된 ‘미니 테마파크’에 가깝다.



바나나볼로 채운 대형 풀장. 지엔씨미디어 제공
첫 테마인 ‘극장과 갤러리’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담은 프린트와 제작자 인터뷰 영상이 전시된다. 차분한 전시 공간을 지나면 거대한 ‘그루의 자동차’와 악당 그루가 맞이하는 ‘그루의 실험실’에서 본격적인 재미가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속 실험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 디테일을 살린 소품들이 배치돼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슈퍼배드’ 시리즈의 4대 악당인 스칼렛 오버킬, 벡터 퍼킨스, 엘 마초, 발타자르 브랫의 실물 크기 조각도 곳곳에 세워져 있다. 이어지는 ‘걸즈룸’은 ‘인스타그래머’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우선 인스타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플러피 유니콘’이 초대형 사이즈로 한가운데 우뚝 서 있다. 주변 벽지는 온갖 화려한 패턴들로 장식돼 포토존을 만든다.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아보는 체험 게임, 브랫의 춤을 따라 하고 영상을 남기는 멀티미디어 게임이 이어지고, 마지막엔 초대형 볼풀이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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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1만1000∼1만5000원.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미니언즈#안녕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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