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학부모 ‘수능 대박’ 기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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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 연풍새재 과거길을 찾은 수험생 학부모가 자녀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이 길은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주로 이용했던 길목 중 하나다. 당시 한양 가는 길은 남쪽 추풍령(秋風嶺)과 북쪽 죽령(竹嶺)도 있었다. 하지만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대나무처럼 미끄러진다는 속설로 인해 연풍새재 과거길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괴산군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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