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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폭탄 피하나?…美 상무 “韓 친구와 좋은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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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폭탄 피하나?…美 상무 “韓 친구와 좋은 대화 나눠”

뉴시스입력 2019-11-04 02:26수정 2019-11-0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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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Y) 자동차업계와 좋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달말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스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유럽 친구들, 일본 친구들, 한국 친구들, 그리고 주요 자동차 생산 부문들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희망은 자본투자 계획에 대해 개별 기업과 벌여온 협상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완전히, 부분적으로도 시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품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그 제품의 수입을 긴급히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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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최대 25% 고율관세 부과를 추진해왔다.

상무부는 지난 2월 백악관에 수입 자동차·부품에 따른 안보위협을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에 대한 결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문제에 대해 EU·일본 등과 180일간 협상을 지시했으며, 협상을 마친 후 11월14일까지 관세 부과 문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의 경우 최근 70억달러 상당의 농산물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는 미일 무역협상을 타결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한미FTA 개정을 완료해 관세부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되지만 정부와 업계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3위 자율주행소프트웨어업체 앱티브사와 약 4조8000억원(40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2개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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