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수 “김수현이 내노래 ‘약속’ 불러…父와 친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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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9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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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병수가 배우 김수현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임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헀다.

이날 MC들은 임병수의 노래 ‘약속’에 대해 이야기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이 노래를 불렀다. 평소 친분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임병수는 “친분이 전혀 없다”면서도 “아버지는 제가 알고 있다. 아버님도 가수 출신이지 않나. 김충훈 선생님인데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별그대’에서는 그냥 작가님이 제 노래를 아셨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도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김수현씨 덕분에 화제가 됐다”며 “당시 검색어 1위도 3일 동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병수는 1984년 ‘약속’을 통해 데뷔했다. 그해 KBS, MBC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약속’, ‘아이스크림 사랑’ 등 히트곡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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