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고, 참 무섭다”…‘방송 예고’ 성현아, ‘악플 연상’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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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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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성현아(44)가 21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성현아가 악플을 연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성현아는 2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뭇잎 사이로 비춰진 햇빛 사진을 올리며 “참 힘들고.. 참 무섭다..”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성현아의 글은 악플에 대한 심경 글로 해석될 수 있다. 비슷한 시각 성현아가 방송에 출연한다는 예고 기사가 쏟아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일부 기사에 악플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성현아를 향한 응원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kswy****은 성현아 게시물에 “누나 홧팅 신경쓰지마^^”라는 댓글을 썼다.

아이디 gimj****은 “힘내세요~ 이겨낼 수 있어요~”라고 했고, 아이디 kimy****은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더욱 힘차게 파이팅입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성현아는 이날 방송하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모습을 비춘다.

녹화 당일 성현아는 홀로 아들(8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성현아는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 없다”며 씩씩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지난날도 돌아봤다. 성현아는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며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성현아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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