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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하기비스 직접 영향권…일부 지역 이미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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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하기비스 직접 영향권…일부 지역 이미 ‘물난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2 09:43수정 2019-10-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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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神奈川)현 즈사(逗子)시 인근 해안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사진=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12일 오전 일본 열도가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8시 하치조(八丈) 섬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 최대 순간 풍속 65m/s의 매우강한 대형태풍(우리 기상청은 중형태풍으로 보고 있음)이다.

하기비스는 같은 날 정오경 관동 지방의 코앞까지 북상하지만, 세력은 여전히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관동·동북 지방을 관통한 뒤 13일 오전 훗카이도 남쪽 해상으로 향한다.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시즈오카(?岡) 요시다(吉田)정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겼다(사진=소셜미디어 트위터)

혼슈 중부에 있는 시즈오카(静岡)·가나가와(神奈川)현 등에는 벌써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일본 누리꾼은 이날 오전 8시경 트위터를 통해 시즈오카현 요시다(吉田)정의 상황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도로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이날 오전 8시25분 아파트 외부 계단 상황”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태풍이 더 접근하면 어떻게 될까. 가급적 외출은 피해 달라. 부디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12일 오전 8시25분 일본의 한 아파트 외부 계단 상황(사진=소셜미디어 트위터)

이밖에도 강하게 파도가 일렁이고 있는 모습, 하천이 불어난 모습 등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태풍 대비를 위해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 모습을 인증하는 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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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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