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장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 2007년 이후 계속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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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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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국가기록원장/뉴스1가 © News1
이소연 국가기록원장/뉴스1가 © News1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이 논란이 된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과 관련해 “(제가 취임한)2년 전이 아니라 2007년 관련 법 통과 이후부터 착실히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원장이 2년 전 취임 한 뒤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 개별기록관을 만들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에 대한 예산안의 경우 지난 8월 통과가 됐는데, 대통령과 청와대가 전혀 몰랐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원장은 “국가기록원 차원에서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을 착실히 준비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2년 전이 아니고, 2007년 이후로 계속 준비했다. 당시 법 제정 이후에 국가기록원을 포함해 기록학회와 전문가 집단 등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대통령기록관 건립이)청와대 어느 분께 보고가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청와대 국정기록 비서관실과 협의를 했다. 대통령에 보고가 안됐는지 부분에 대해선 제가 답할 부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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