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一)자·ㄱ자·아일랜드형…우리 집 주방에 꼭 맞는 후드 따로 있었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9월 2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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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홈퍼니싱족(Home+Furnishing+族)’이 증가하면서 가전·가구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하기엔 비용과 시간의 부담이 크기에 주방, 거실 등 일부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공간별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부분 공사 패키지 등의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오래된 집의 주방 그 중에서도 주방용 레인지 후드는 청결뿐만 아니라 위생문제를 감안해 교체하려는 수요가 많다. 레인지 후드 업체 ㈜하츠는 주방 구조 유형별 잘 어울리는 후드가 따로 있다며 각각 일(一)자, ㄱ자, 아일랜드형에 적합한 후드 3종을 제안했다.

◆ 일자형 주방엔 컴팩트한 제품
소형 아파트나 협소한 주택은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자 구조의 주방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츠의 ‘슬림루나(SSL-60GCI)’는 주방 상부의 장과 장 사이에 설치하는 시스템 통후드로, 소형으로 제작해 일자형 주방에 어울린다.

작동 시 전면에 은은한 블루 라이팅이 점등 돼 주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쿠킹존(Cooking Zone) 센서’가 부착돼 있어 쿠킹존 시스템이 적용된 하츠 쿡탑과 함께 사용할 경우 서로 연동돼 보다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쿡탑을 작동하면 후드가 저절로 켜지고 조리가 끝난 뒤에도 3분간 지연 운전한 후 후드 스스로 꺼지도록 설계돼 있어 잔여 유해가스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 ㄱ자 주방엔 벽부착형 후드가 적합
하츠 데코 후드 컬렉션 ‘아크(DAC-90SCI)’는 모서리의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침니 타입 후드다. 후드의 가로 길이가 약 90cm로 조리 공간에 여유가 있는 ‘ㄱ자'형 주방에 적절하다. 고풍량 저소음의 고급 팬 모터를 장착해 환기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것이 특징이다.

하츠 ‘아크’ 후드는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요리 중 머리를 부딪혀도 상처가 쉽게 나지 않는다. 세련된 전면의 블랙 컬러와 터치식 스위치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미를 더해준다. 한편 후드 하단에 부착된 LED 램프는 오염물질을 내뿜지 않아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아일랜드형 주방엔 전용 후드
대형 평수 아파트나 단독 주택에 많은 아일랜드 주방 형태는 개수대와 가열대가 평형으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일랜드 테이블에 쿡탑을 두고 조리대로 사용할 경우 아일랜드 전용 후드가 필요하다. 하츠의 ‘아일랜드 더블 스퀘어(IDS-30S)’는 스퀘어 형태의 천장형 후드 2개가 나란히 있는 구조로 넓은 공간에 부유하는 유해물질을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해결해준다.

아일랜드 더블스퀘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은 그레이톤 주방과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타공 필터와 수명이 긴 할로겐 LED 램프 4개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분위기의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하츠 관계자는 “가을 결혼과 이사 시즌을 맞아 새로 입주할 집 또는 기존에 살고 있는 집의 부분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츠가 제안하는 주방 구조별 맞춤 후드를 참고해 주방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고 새로운 장소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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