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세계적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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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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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한 ‘콘텐츠임팩트’ 사업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을 가지고 지난 5일~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strinica Festival)’에 참가해 전 세계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0번째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로 알려졌다.
100여개 국가의 예술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미래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1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Out of the Box: The Midlife Crisis of the Digital Revolution(디지털 혁명, 그 중년의 위기를 뛰어넘어서)’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포럼, 공연, 시상식 등 첨단미래기술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 대학 실감형 5G 콘텐츠 랩 교육생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예술과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VR(가상현실) 콘텐츠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의 ‘천지인’과 색소폰 연주자 이상범의 재즈 퍼포먼스 ‘FLOWER’, KPOP VR 등 수준 높은 VR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교육생들은 콘텐츠 홍보를 스스로 진행했다. 페스티벌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현장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창조적인 실감 콘텐츠와 현장 라이브를 결합해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프로그램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예술대학교 멘토와 교육생들은 전 세계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향후 실감형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고 외국 유수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는 등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

사업 책임자인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김광집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주요 핵심가치로 ‘융합·뉴폼 아트’를 추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뉴폼 아트를 통한 ‘예술혁명’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실감형 5G 콘텐츠 랩 사업에는 영상학부 김광집 교수, 김상일 교수, 커뮤니케이션학부 이유리 교수, 음악학부 노은아 교수, 공연학부 이은지 교수, 이우재 교수 등이 외부 전문가, 5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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