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102회차 ‘NC, 원정에서 SK 꺾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1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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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8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0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2.66%가 SK-NC(3경기)전에서 원정팀 NC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SK의 승리 예상은 31.58%로 나타났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76%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NC(4~5점)이 7.4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SK(2~3점)-NC(6~7점)과 SK(4~5점)-NC(8~9점)이 각각 6.14%와 4.95%로 뒤를 이었다.

SK는 여전히 리그 선두(84승1무49패)에 올라있다. 5위(69승1무64패) NC는 6위(66승2무69패) KT와의 격차를 4게임차로 벌렸다. 이 순위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양 팀 모두 가을야구에서 볼 가능성이 높다.

상대전적에서는 SK가 9승6패로 우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9월3일 경기에서도 SK가 8-1의 승리를 거뒀다. 다만, 18일 선발로 출전하는 SK 외국인 투수 소사의 컨디션이 변수다. 소사는 1일 LG전 이후 17일 만에 등판이다. 소사가 긴 휴식 이후 바로 경기에 올라서는 것은 실전감각과 투구 밸런스에서 마이너스 요인이기에 예측이 어려운 것이다.

6월 대체선수로 리그에 복귀한 소사는 컨디션이 좋을 땐 시속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졌지만,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어김없이 난타를 당했다. 소사는 올 시즌 14차례 선발로 등판 해 5경기(6이닝 이상ㆍ무실점)에서는 활약했지만, 3경기(5이닝 이하ㆍ5실점 이상)에서는 부진한 기복을 보였다.

최근 NC가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인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KT와 치열한 5강 싸움을 계속해온 NC는 11일 이후 펼쳐진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다. 반대로 SK는 같은 기간 2승3패의 성적을 거뒀다.

SK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은 확실하지만, 소사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가운데 NC가 연승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 토토 팬들의 예상처럼 NC가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삼성-LG(1경기)전에서는 삼성의 승리 예상이 49.77%를 차지했고, LG의 승리 예상은 36.04%였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19%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4~5점)-LG(2~3점)이 7.69%로 최다를 기록했다.

KIA-롯데(2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51.67%), KIA 승리 예상(33.55%), 그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14.78%)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IA(2~3점)-롯데(4~5점)이 8.3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102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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