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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유시민-靑과 사전 조율 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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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유시민-靑과 사전 조율 한적 없어”

조건희 기자 , 강성휘 기자 입력 2019-09-06 03:00수정 2019-09-0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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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의혹 파문 확산]강기정 수석 참석한 행사에 동석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전날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나 청와대 인사와 사전에 조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11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전 11시쯤 최 총장과 통화를 했다”며 “조 후보자가 여러 오해를 많이 받고 있어 경위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최 총장의 부친이 설립한 영주경상전문대(현 경북전문대)를 졸업했다.

최 총장에게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는지 묻자 김 의원은 “나는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라 부탁하고 그런 거 없었다”며 부인했다. 김 의원은 전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 총장에게) ‘실무자들이 (표창장을 발급)한 게 아닌지 잘 확인해 보라’고 물어본 것”이라며 “최 총장이 ‘등록부가 없어서 도와 드리기가 어렵다’고 합디다”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전날 김 의원이 통화 중 ‘(대통령)수석(비서관)’을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사람들하고 통화 안 했다. 청와대가 (조 후보자를) 아무래도 임명하는 쪽으로 정리했다는 분위기를 전달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부 들어서 여민관(청와대 참모동)에 간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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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이 4일 오전 김 의원의 전화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 이사장도 최 총장에게 전화한 점에 대해 김 의원은 “(사전에 조율한 게)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유 이사장을 만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잠깐 인사만 했을 뿐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했다.

조건희 becom@donga.com·강성휘 기자
#조국 의혹#더불어민주당#김두관 의원#딸 표창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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