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20분쯤 부산 남구 황령산 터널 안에서 전포~대연방향으로 주행하던 코란도가 갑자기 터널 연석을 들이받았다.
코란도 운전자 A씨(61)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란도 조수석 앞바퀴는 연석에 부딪혀 찢어졌다.
이 사고로 코란도가 터널 바깥으로 견인되는 1시간여동안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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