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두산 김태형 감독이 찍은 김재환 대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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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7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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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 SK전에 앞서 26일 갈비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재환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김재환은 3~4일 정도 지나 움직임을 보고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4번타자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반기에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타선의 핵심으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었다.

김재환의 포지션인 좌익수 자리를 놓고 정진호와 국해성, 신성현 등이 경쟁을 펼친다. 김 감독은 “투수 유형과 구장의 크기 등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다. (스위치히터인 국해성도 파워가 있으니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에는 SK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맞아 페르난데스가 4번 지명타자로, 국해성이 9번타자 좌익수로 각각 선발출장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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