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8분께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NF쏘나타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쏘나타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 일부가 불에 탔으며, 아파트 지하주차장 천장이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불은 119 신고 접수 후 30여 분만인 오전 3시37분께 완전 진화됐다.
한밤중에 발생한 불로 잠에서 깬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아파트 CCTV확인 결과 NF쏘나타 승용차가 주차한 지 얼마되지 않아 불꽃이 발생한 점 등에 비춰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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