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1∼6월) 수출이 한국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총 75조1881억 원, 이 중 국내 본사에서 생산해 해외에서 올린 매출은 64조6661억 원(86%)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한국의 총 수출액은 2713억3000만 달러(약 313조3800억 원)다.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액은 한국 수출의 20.6%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9조5449억 원(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조9720억 원)보다 19.7%나 증가했으며 역대 법인세 납부액 중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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