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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3대 등 5중 추돌…37명 경상
뉴스1
업데이트
2019-08-16 15:32
2019년 8월 16일 15시 32분
입력
2019-08-16 15:31
2019년 8월 16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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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38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진주방향 마산TG 전 졸음쉼터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SUV를 들이받으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2019.8.16.© 뉴스1
16일 오전 11시38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진주방향 마산TG 전 졸음쉼터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SUV를 들이받으며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최모씨(60)가 몰던 45인승 고속버스가 도로 정체로 서 있던 스포티지 차량을 추돌했고 이 충격으로 스포티지가 앞서 있던 산타페를 추돌했다.
당시 산타페에는 1명, 스포티지 2명, 버스 12명이 탑승해 있었다.
3중 추돌 이후 45인승 고속버스를 뒤따르던 다른 고속버스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들 버스에는 29명과 20명의 승객이 각각 탑승해 있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 3명 모두 전방주시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 일대 6㎞가량이 1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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