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11일 오후 2시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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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1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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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로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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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2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다.

최근 윤 회장은 회사 월례조회 때 막말이 담긴 동영상을 활용해 비판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9일 한국콜마는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일본콜마가 한국콜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 회장 비판에 정치권까지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오후 윤 회장을 향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11일 오전 김종훈 민중당 의원도 “국민연금은 한국콜마 홀딩스와 한국콜마의 주식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1분기 말 기준 한국콜마 홀딩스 주식 6.22%, 한국콜마 주식 12.67%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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