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7%, 전주比 1%p 하락…부정적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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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9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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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6~8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9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3%로 지난주보다 2%p 상승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 정의당 지지층에서 70%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19%, 부정 59%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8%,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1%p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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