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간 멈췄던 의정부경전철 오후 3시께 운행재개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6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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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10분께 운행중단됐던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오후 3시께 재개됐다.

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흥선역에서 출발하려던 경전철 1량이 멈춰 시민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열차 1량에 이상이 생겨 멈출 경우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다.

의정부경전철측은 이날 흥선역에서 ‘열차에 이상이 생겼다’면서 승객 수십여명을 내리게 했다. 다행히 선로 위에서 멈추지는 않아 경전철 내부에 갇히거나 탈출하는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의정부경전철측은 뒤따라오던 경전철로 멈춘 경전철을 다음역인 중앙역까지 밀고 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이 운행 중 멈춘 것은 올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19일 오전 7시16분께 시스템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발곡역 등 전 구간 양방향을 운행 중이던 경전철 차량 7대가 갑자기 멈춰선 바 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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