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국회의장, ‘日 보복조치 철회촉구 결의문’ 日의회·아베정부에 송부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5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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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 News1
문희상 국회의장. © News1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5일 일본 의회와 아베 내각에 보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결의문에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내린 7월 4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와 8월 2일 전략물자 수출절차를 우대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련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문은 또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와 일부 정계 인사들이 대한민국의 대북제재 위반 의혹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국회 측은 결의문이 “주일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과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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