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日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특파원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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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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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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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실종신고가 된 일본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 서울특파원 A씨(40대)가 동료들에게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기자가 일본 본사에 직접 전화해 실종되지 않았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15분쯤 “A씨의 동료기자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동료로부터) 현재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일본 본사에 전화해서 자신이 실종되지 않았음을 알렸고 이를 동료기자가 한국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통화하고 싶은데 A씨가 더 이상 (경찰이) 아는 것을 부담스러워해서 안전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31일 회사 관계자 2명에게 “업무 상 힘들다”“죄송하다”는 메일을 보내고 오후 2시 이후 연락이 끊겨 남대문경찰서에 실종신고가 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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