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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10명 공개…‘노쇼’ 호날두 포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1 09:59
2019년 8월 1일 09시 59분
입력
2019-08-01 09:58
2019년 8월 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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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경기 ‘노쇼’ 사태를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상 후보가 됐다.
FIFA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남자 선수 부문 최종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고,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도 후보로 등재됐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과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 역시 포함됐다.
FIFA는 2015년까지 프랑스 풋볼과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지만 프랑스 풋볼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라는 새로운 이름의 시상식을 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0년간 이어진 메시-호날두 시대를 무너뜨리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감독 후보로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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