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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박진감” 125경기 만에 10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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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박진감” 125경기 만에 102만명

이원주 기자 입력 2019-07-16 03:00수정 2019-07-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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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현우-구장신축 효과’에 강원 이광연 등 U-20월드컵 한몫
전북-서울 선두싸움도 흥미 더해
K리그1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예년보다 훨씬 일찍 관중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일 기준 K리그1 총 관중 수는 102만2032명이다. 125경기 만에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지난해(186경기)에 비해 61경기나 빠르다. 지난해부터 유료 관중을 집계하고 있는 K리그로선 의미 있는 수치다.

관중몰이의 배경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과 올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선수들의 출전과 전북과 서울 등 전통의 강호들이 벌이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다.


구단별로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의 깜짝 스타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가 버티고 있는 대구가 눈에 띈다. 지난해 6만6837명이었던 관중이 이미 11만5010명이나 됐다. 조현우의 선방과 세징야와 황순민 등이 선보이는 공격축구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올해 개장한 ‘대팍’ DGB 대구은행파크도 흥행의 주역이다. 좌석 수는 6만6000여 석에서 1만2000여 석으로 줄었지만 관중석과 경기장 거리가 7m로 매우 짧아 축구를 ‘실감’하며 즐길 수 있어 만원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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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역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선방 쇼를 펼치며 한국의 준우승을 지킨 ‘빛광연’ 이광연을 보러 온 팬들 덕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강원은 이미 지난해 전체 관중 수(2만5676명)를 넘어선 2만6584명을 안방인 춘천송암레포츠타운으로 불러들였다.

K리그1 1위 전북과 3위 서울이 벌이는 ‘관중 동원 챔피언’ 싸움도 볼만하다. 전북은 지난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22만6224명의 팬을 끌어모아 서울(21만9745명)을 제치고 관중 동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서울(17만1934명)이 전북(15만8896명)에 앞서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k리그#대구#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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