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북한과 2032 올림픽 논의 중”
더보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북한과 2032 올림픽 논의 중”

뉴스1입력 2019-07-11 16:23수정 2019-07-11 16:2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이기흥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선출 축하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11번째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2019.7.11/뉴스1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이기흥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선출 축하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11번째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2019.7.11/뉴스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된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에 대해 “IOC 총회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올림픽에 대해 논의했다.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26일 한국인으로는 11번째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 회장에 대한 축하 행사도 겸하는 자리였다.

기념식 후 이 회장은 2023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회장은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에 대한 반발에 대해선 “체육회 자체적으로도 열 차례 넘게 회의를 했다. 설문과 심층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혁신위와 저희 조사 결과가 같은 부분이 많이 있고,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많다”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혁신위와 교집합, 공통분모를 찾아서 내부갈등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어 “체육회가 내년에 백주년을 맞는다. 그간 스포츠 강국을 향해 왔다면 이제는 선진국으로 가야 한다. 패러다임을 전환해 미래 세대에 넘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20년 7월13일 민족 체육의 부흥을 위해 창립된 체육회가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수많은 성취를 거뒀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자랑할만한 스포츠 강국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특히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전 세계에 평화를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육회 가족들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고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우리 선배들은 체육이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것이라 믿었다”며 “이제 체육은 화해와 번영을 넘어 전 세계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아흔아홉 돌을 맞는 올해는 백년대계의 발판으로 삼아 체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육회는 새로 체육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혁신해야 할 것이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선수들의 조화가 필요하다. 동호인부터 전문 선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스포츠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IOC 선출에 대해 “회장이자 IOC 위원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몸을 바쳐 헌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