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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푸틴, 교황 예방도 1시간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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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푸틴, 교황 예방도 1시간 늦어

임보미 기자 입력 2019-07-06 03:00수정 2019-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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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만남 모두 지각 결례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4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 앞선 교황과의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지각했던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 번째 만남에서도 지각을 했다. 바티칸=AP 뉴시스
‘지각 대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도 ‘지각 전통’을 이어갔다.

모스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국빈 방문 첫 일정인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에서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게 등장하는 결례를 저질렀다. 푸틴 대통령은 2013년 교황과의 첫 만남 때 50분, 2015년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약 1시간 지각했다. 그는 약 55분의 예방을 마친 뒤 “교황이 할애해 주신 시간에 감사한다”는 다소 뻔뻔한 소감도 내놨다.

주요국 정상과의 회담 때 상대방을 몇 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푸틴 대통령의 지각사(史)는 악명이 높다. 그는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을 약 2시간 기다리게 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때도 45분 늦었다. 특히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때는 무려 4시간 15분을 기다리게 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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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교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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