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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하트·이름 …급식 중단되자 어머니표 ‘사랑 도시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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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하트·이름 …급식 중단되자 어머니표 ‘사랑 도시락’ 눈길

뉴스1입력 2019-07-04 16:31수정 2019-07-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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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정성이 담긴 어머니표 ‘사랑 도시락’ © News1

4일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가운데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위해 정성스럽게 싸준 ‘사랑의 도시락’이 눈길을 끌었다.

4일 강원 원주시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점심시간.

아이들이 펼친 도시락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도시락이 보였다.

두 칸으로 나눠진 도시락에는 정성스럽게 만든 유부초밥과 자두가 담겨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유부초밥들은 치즈로 만든 리본을 달고, 김으로 웃고 있는 반달눈썹과 코, 입을 표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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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으라고 유부초밥 하나하나에 손수 캐릭터 포크까지 끼어 놨다.

유부초밥 바로 옆 칸엔 자두 2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하나는 껍질을 뺏겨 하트를 만들었고 또 하나는 자녀 이름을 새겨 넣었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틈을 이용해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도시락에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아이는 유부 초밥을 하나하나 먹을 때 마다 미소 지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이튿날인 4일 급식 중단 학교는 전날 299개에서 7개 줄어든 292개교다.

292개 중 51개교는 도시락 지참, 173개교는 빵과 우유 대체 급식, 23개교는 단축수업, 나머지 45개교는 정기고사와 실습 등으로 미급식이다.

이날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조합원 1600여명은 도교육청 앞에서 파업대회를 가졌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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