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떠난 최강희 감독, 상하이 선화 새 사령탑 후보로 부상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3일 16시 50분


코멘트
최강희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강희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최근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과 이별한 최강희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상하이 선화가 거론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 감독이 중국 지도자 우징귀와 함께 상하이 선화의 새 감독 후보라고 3일 밝혔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올 시즌 16개 팀 중 14위(3승3무9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는 상하이 선화는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지난해 상하이 선화를 이끌었던 중국 지도자 우징귀 그리고 최강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다롄 이팡 단장이던 주준이 상하이 선화로 돌아와 새롭게 팀을 이끌 것이고 그렇다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준과 최강희 감독이 다시 힘을 모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전북현대를 떠나 다롄으로 둥지를 옮긴 최 전 감독은 부임 5개월 만에 성적 부진, 마렉 함식, 야닉 카라스코 등 외국인 선수들과의 갈등 등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